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 유엔 이주협약 회의 맞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Mayors Migration Council 발족

로스앤젤레스·아테네·몬트리올·밀라노·프리타운·캄팔라·암만·브리스틀 시장이 협의회 이끌 것

2018-12-07 14:01 출처: 오픈소사이어티재단

마라케시, 모로코--(뉴스와이어) 2018년 12월 07일 -- 12월 8일 열리는 유엔 이주 글로벌콤팩트(유엔 이주협약) 정부 간 회의를 맞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이끄는 시장들이 모로코 마라케시에 모여 시장단 이주 문제 협의회인 Mayors Migration Council을 발족한다.

각 도시들은 수 년간 새로운 사람들을 받아들여 사회에 통합할 실질적 해결책을 개척하는 등 난민과 이주 문제에 대응하는 선두 역할을 해왔다. 협의회는 여러 도시가 이와 같은 경험을 공유해 이주에 관한 국제적 정책 논의를 형성하고 정보를 제공하도록 도울 것이다.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오늘날, 도시는 중요한 국제 문제와 관련된 급격한 변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따라서 시장들은 이주 문제부터 기후 변화, 경제 개발까지 모든 문제에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최전방에 서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세티 시장은 “난민, 망명 신청자, 이민자들이 우리 시에 들어왔을 때 그들을 우리 공동체로, 노동 인구로 통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시장단 이주 문제 협의회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와 협력 도시들은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모범 실무 사례를 공유하며 전 세계적으로 더 뛰어난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더십 위원회에 소속된 회원들은 마라케시에서 협의회를 대표하게 되며 위원회에는 로스앤젤레스, 암만, 밀라노, 캄팔라, 아테네, 브리스틀, 프리타운, 몬트리올 시장이 소속된다. 협의회의 발족은 제5차 인구 이동, 이주 및 발전을 위한 시장단 포럼(Mayoral Forum on Human Mobility, Migration and Development)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당 포럼에서는 70개 이상의 도시 대표가 UN 총회에 전달될 시장단 선언의 작성을 논의하고 지지할 것이다.

발레리 플랑트(Valerie Plante)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은 “도시들은 혁신적인 이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핵심 주자이다. 이들은 이주 과정의 리더이며 현장에서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있다”며 “이것이 전 세계 시장들이 UN 이주 협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라고 말했다. 각 도시들은 원래 유엔 협상에 정식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플랑트 시장은 “협의회는 기존의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역 정부가 국제 전선에 이주 문제에 관해 전략적이고 강력한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전 세계 이주자와 난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각 도시의 실제 경험에 기반해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각 도시가 지역 수준은 물론 국제 수준에서 이주 정책 논의에 참석할 권한을 얻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들이 전 세계 도시의 정책 및 행동 모델 역할을 수행할 만한 성공적인 통합 실무 사례를 채택하도록 할 것이다.

주세페 살라(Giuseppe Sala) 이탈리아 밀라노 시장은 “도시는 경제적 기회와 서비스, 발전된 기반 시설을 제공하며 이미 대규모 이주민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주민의 대다수가 도시 지역에서 살고 있다”며 “현재 밀라노 인구의 약 19%가 외국 출신으로 국가 평균의 2배가 넘는다. 이 수치는 우리 도시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나타낸다. 밀라노에 일을 하러, 가정을 꾸리러 온 사람들은 날마다 우리 시의 미래 건설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는 22개의 ‘국제 도시’가 전 세계 이주자의 18%(4400만명)을 수용했다. 호주에서는 이민자의 99%가,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95%가 도시에서 산다. 그동안 전 세계 난민 역시 절반 이상이 도시권에서 살아왔다. 반면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난민은 25% 정도에 불과하다. 요르단 지역 난민은 83%가 도시권에 거주한다. New American Economy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미국에서는 난민이 770억달러 이상의 가계 소득을 올렸고 약 210억달러를 세금으로 납부했다.

국제 협정을 위한 협력 외에도 지역 지도자들은 이주 문제에 관한 국제 무대에서 점점 더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협의회 발족과 함께 C40 기후리더십그룹(C40 Cities)이 전략 파트너가 되었다. 기후 변화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장들의 국제 네트워크 C40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 이주와 기후 변화 문제에 시장단 이주 문제 협의회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다.

예를 들어 기후와 관련된 이주 흐름은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향후 30년 동안 여러 국가 내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이주하는 인구가 1억40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한다. C40과 시장단 이주 문제 협의회(MMC) 소속 시장들은 이와 같은 중대한 문제에 대응할 최전선에 설 것이다.

시장단 이주 문제 협의회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과 지역 및 지방 정부를 위한 글로벌 태스크포스(Global Task Force of Local and Regional Governments) 등 이런 부분에 앞장서서 참여해 온 확고한 기반의 인지도 높은 도시 네트워크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일례로 국가 주도의 이주 및 발전에 관한 국제 포럼(GFMD)은 정식으로 시장들이 모이는 ‘시장 메커니즘’을 설립하고 시장들이 국가, 시민 사회, 비즈니스 부문과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스위스, 독일, 에콰도르, 그 외 여러 국가도 지역 지도자의 참여를 격려해 왔다.

연락처 및 시장들과의 인터뷰 안내: Mayors Migration Council에 대한 추가 정보와 리더십 위원회 소속 시장들과의 인터뷰, 취재 신청은 Anne McPherson(Anne.McPherson@opensocietyfoundations.org, +1.917.531.405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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